원래의 자연의 모든 생명체는 성장하고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본성이다. “자기개발”이라는 테마의 가장 큰 목적은 나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발전이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변화성장에 만족하고 있는가? 아주 작은 습관 하나를 바꾸는데도, 아주 작은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를 나의 삶에 적용하는데도 너무나도 힘이 든다.
우리가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방법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숙련의 과정”이고 하나는 “해체의 과정”이다. 두 가지는 접근의 방법도 그 근간의 과정도 전혀 다른 형태이다. 또한 효과적인 대상, 목적의 유형도 다르다. 과연 우리는 진정한 변화와 성장을 일으키는 두 가지 방법을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숙련의 과정”은 1세대와 2세대 코칭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며 동시에 자기개발의 효과 성이 보인 많은 프로그램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법론이다. 변화와 성장은 한 순간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변화의 결과가 나타나기까지의 정체기가 존재하며 이 시기를 뛰어넘을 때까지의 축적된 힘이 필요하다. 이 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 성과의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성장의 과정은 우리가 노력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서서히 변화해 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리고 그러한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도중에 포기하고 낙담하게 된다. 하지만 실재의 변화의 과정은 점오와 돈오의 반복으로 진행된다. 점오란 서서히 아주 미미한 변화를 이어나가지만 임계점에 도달할 때까지의 에너지를 축적하는 시기를 말하고 돈오란 어느 순간 그 임계점에 다다르면 “아하”하는 번득임과 순식간에 큰 변화 성장하는 이루는 것을 말한다. 다른 말로 축적과 돌파의 연속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변화성장을 하게 된다. 이러한 축적의 시기, 점오의 시기를 충실하게 보내지 못한다면 진정한 변화와 변화 후 관성이 유지되는 돈오와 돌파의 시기는 오지 않는다.
일회성의 교육은 이러한 돈오, 돌파의 시기에 이르게 하지 못한다. 물론 이미 개인이 이러한 임계점의 언저리에 있을 때에는 그 교육이 마지막 돌파의 에너지를 제공하긴 하지만 이것은 단순이 그 교육만의 효과라고 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과정을 인지한 교육들은 주기적으로 반복적이고 적절하고 정확한 메시지를 제공하며 개인으로 하여금 성장의 에너지를 축적하게 만든다.
“춤추는 고래의 실천”에서 켄 블리차드는 이점을 강조하였다. 수많은 자기개발 교육이 실패하는 원인을 지적하였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좀 더 적은 것을, 좀 더 자주“라고 표현되는 이것이 그 요결이다. 최대한 간략한 내용을 자주 반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중국격언에 “다양한 기술에 가진 자보다 한가지 기술에 능한 자를 두려워하라”는 말이 있다. 하나의 내용을 오래도록 연마하는 것이 진정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성장 또한 그러하다. 성장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에너지의 축적의 시기를 보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간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보이지 않는 성과,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거나 책임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코칭에서 이러한 변화의 진리를 이해하는 것은 변화를 즐기고 과정을 즐기는데 탁월한 인식의 전환을 유도한다. 이너게임의 창시자 “티모시 골웨이”와 비즈니스코칭의 최고 전문가인 “존 휘트모어”는 우리가 이러한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게임처럼 즐기고 임할 수 있다면 성장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 즐거운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존 휘트모어는 다음의 4단계의 변화성장의 과정을 제시했다.
이 그림은 앞서 이야기한 점오와 돈오, 축적과 돌파의 과정 돌파까지 이르는 한 사이클의 과정과 일치시켜 그려본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변화시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새롭게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1의 상태에서 문제와 목표를 발견하게 되는 2의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 이때부터 우리는 자신의 문제와 목표를 알게 되는 인식을 통해 자기점검의 행동이 일어나게 되고 이 자기점검의 과정을 통해 문제이자 목표인 습관 등의 행동이 변화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이 과정은 매우 점진적이다. 아이가 어느 순간 기다가 걷는 것이 아닌 것처럼 수많은 시도와 실패 그리고 시행착오 끝에 걸을 수 있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채화되듯이 우리가 목표한 행동도 3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게 된다. 이 시기부터는 더 이상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동이 이루어지고 그 행동이 유지되게 되어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우리가 알아야 할 첫 번째 방식이 “숙련의 방식”이다. 이 과정의 핵심은 인식을 유지하고 자기점검을 지속하는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시도한지 몇 일만에 결과를 기대하다가 그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포기해버리고 만다. 이것은 변화의 과정을 재대로 알지 못한 것이다. 변화는 자연스럽고 점진적이며 또한 성과는 적절한 때에 극적으로 나타난다. 이 과정을 우리가 아는 것만으로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유지하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끊임없이 우리 안에 부정적 자아가 자신을 판단하고 부정하며 폄하하며 인식을 유지하고 나아가려는 의도를 꺾기 때문이다. 이러한 저항은 단순히 끈기와 인내력만으로 극복하기에는 감정적인 문제가 더해지기도 한다.
우리는 한가지 분별해야 할 것은 “숙련의 과정”이 효과적인 대상과 목표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숙련의 과정”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능력을 키워나갈 때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기존의 잘못된 행동패턴이나 사고방식을 바꾸기에는 근본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에 적합한 방법이 바로 두 번째 변화의 방식이 “해체의 과정”이다. 이 부분은 다른 글에서 다루기로 하고 이제 “숙련의 과정”에 대해 정리해보자.
“숙련의 과정”은 우리가 변화하는 과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모델을 제시해준다. 우리의 변화의 과정은 일순간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유와 함께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힘이 필요하다. 이 힘을 제공하는 것이 비판과 판단이 없는 즐거움이다. 이 즐거움은 인식과 자기검점의 자기순환에 의해 이루어 진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은 변화의 과정을 받아들이고 자기비판이 아닌 인지와 자기점검을 통해 꾸준히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비판과 판단 없이 이 작은 변화를 이루고 인식하는 과정은 즐거움으로 변할 것이다. 이 과정이 임계점에 이르게 되면 성과는 극적으로 드러날 것이다. 이 과정은 당연한 것이다. 의심할 필요도 없고 오직 즐기기만을 바란다.